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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구경

바세린 립밤

by 단감아삭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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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입술이 잘 부르터서 립밤을 자주 사용했다. 특이하게도 립밤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입술이 마르고 건조해져서 립밤을 고르는데 신중해졌다. 립밤이 없으면 크림이라도 바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중에서 바세린이 제일 좋은 것 같았다. 바세린은 요즘 어디에서나 쉽게 살 수도 있다. 50ml 소량도 생각외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나처럼 많이 사용하면 100ml도 괜찮은 것 같다.

 

요즘은 바세린도 여러버전이 있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가 첨가되기도 하고 휴대용으로 아주 작은 용기에 든 것도 있다. 

최근 뷰티바를 구매했더니 사은품으로 바세린 립밤을 받았다. 거의 오리지날 바세린만 쓰다가 작고 둥근 통에 담긴걸 보니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근데 이름도 길다. '거울 속 마녀도 질투할 사과빛 립 테라피' 이라니. 기본적으로 바세린과 같은 질감이고 색은 사과빛이라고 하는데 그냥 체리 색깔에 가깝다. 근데 향이 미묘하다. 원산지는 폴란드고 20g이지만 내 경우처럼 자주 사용하면 금방 사용할 것 같다.  효능은 기존 바세린이랑 비슷한 것 같지만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좋은 것 같다.

 

바세린은 1870년 미국에서 로버트 체스브로가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석유에서 추출한 페트롤리움을 이용해 핸드크림, 바디로션, 립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불투명 통에 파란 뚜껑인건 '바세린 퓨어스킨 젤리'라는 이름인데 대개 바세린이라면 이 제품이라고 알고 있을거다. 이건 100% 무향, 무취, 무자극인 페트롤리움 젤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브랜드명이 바세린이지만 이 제품이 바세린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한다. 2010년에는 유니레버사에서 140주년 기념으로 유선형 패키지를 만들어 플립형 뚜껑으로 바뀌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세린은 활동도 굉장히 높다. 지성피부가 아니라면 자기 전에 엷게 얼굴에 바르고 자고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아주 소량으로 헤어 에센스 용도로 손톱이랑 큐티클에 보호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주의점은 아주 소량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만 주의한다면 가성비최고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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