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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구경36

경주 연꽃단지 동궁과 월지를 가는 길에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여름이면 연꽃이 예쁘게 피고, 우산만큼이나 큰 연잎이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겨울에 정말 아무것도 없이 휑하니 땅 그 자체만 있었다. 봄이 오니 드디어 연꽃을 피우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고 있었다. 웅덩이에 가득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곧 연꽃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연꽃이 없지만 논두렁 같은 길을 걷는 것만으로 힐링되는 것 같다. 곧 여름이 되면 필 연꽃을 차분히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연꽃단지 중간에 큰 정자도 있고 의자가 있어 더운 날에는 좋은 휴식처가 되는 것 같다. 2021. 4. 18.
경주 교촌마을 재매정 가끔 교촌마을에 산책하러 가지만 늘 가던 길만 갔었는데 , 이번에 교촌마을 마을 입구 반대쪽 길을 가니 '재매정'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휑하게 그냥 기와 대문이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의 이름에서 '우물 정'자를 왜 사용했는지 알게 되었다. 대문을 들어서면 그냥 마당같은 곳에 비석을 세워 둔 정자가 있고 징검다리 같은 아주 큰 돌이 놓여져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우물이 있는데 물이 탁해서 깊이를 알 수 없었다. 한자 모양 그대로 '우물 정'자로 위에 돌이 놓여져 있다. 비석에 빼곡히 한자가 적혀서 있으나 해석불가이고, 입구쪽에 있는 안내문에 적힌 내용을 읽는 것이 이해가 빠를 듯하다. 우물의 깊이를 알 수가 없고 물이 너무 탁해 사진을 찍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외부만 촬영.... 그 옛날에 .. 2021. 4. 16.
경주 황룡사 2021. 2. 17.
경주, 영하 겨울 나기 전국이 한파로 엄청 추웠지만 남부지방인 경주도 영하날씨에 영향을 받았다. 몇년만에 이런 추위에 노출되었고 당황스러워 한파 대비 용품을 급하게 찾게 만든 최강 한파다. 경주는 겨울이 시작되면서 쪽샘길에 가로수에 뜨개질옷을 입히기기 시작했는데, 마침 한파가 올쯤 주변에 있는 나무 모두가 옷을 입게 되었다. 이게 한그루한그루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연출되어 보는 재미는 있다. 실질적으로 나무가 겨울 나기 위한 방한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며칠동안 쪽샘길 대릉원 벽에는 경주시민의 예술품을 전시한 작은 전시회 행사도 있었다. 반대편 문화재 발굴 현장쪽 인도에는 새로운 조형물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것에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지금은 코로나로 관광객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보는 이들이 없지..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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