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적에 한자 공부를 안했네...
근데 한자를 모른다는게 불편하다는걸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되었다. 아~~ 문서 작성하는데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는 거다.
문서라는게, 한글 독해 실력이 기본이고, 문자를 통해 서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때론 이게 단어하나 조사하나로 인해 크고작은 문제가 생길때가 있다.
국어 실력에 한자실력을 더한다면 많은 실수를 막아준다는 걸 일하면서 알게 되었다.
한자공부는 그다지 하지않았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는 않았으나 열심히 안한 결과는... 쩝....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은 한자를 별도로 알지 않아도 단어라든지 문장 독해력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거라 별로 힘들어 하는 것 같지 않던데...
내 경우엔 두 부분이 부족했다.
문서 작성을 하는데 문어체를 사용하고 단어나 문장이 일상에서 잘 쓰지 않은 것들이 좀 많았고 단어 하나, 문장 한 구절로 문서를 완성하는데 많이 망설여지는 적이 많았다.
그래서 한자공부를 해볼까하고 방법을 찾아보았다.
혼자 무작정하는 것보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자능력시험을 치기로 하고 기한을 정해 공부하기로 했다.
3급 시험범위는 1800자인데, 이정도면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한자정도라고 한다. 고득점 합격이 목표가 아니라 조금이라고 한자능력이 향상될 목적이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준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했다.
뭔 시험이든 고득점을 얻는 건 쉽지 않겠지만, 한자능력시험도 제대로 할려면 할 것 엄첨 많아지는 지는 거다. 시험 두달 전부터 조금씩 공부하기로 하고 한 3주전쯤 해서 강도를 높였지...
근데 돌아서면 잊어지고 돌아서면 잊어져서 참... 힘들었네. 시험은 숭실대학교에서 치렀는데, 숭실대학교가 그렇게 언덕이 높은 줄 첨 알았네. 무지 긴장되는데가 언덕올라가는데 넘 힘들었던 기억이....

결과는 합격이었고, 한자능력검정시험 합격증은 상장형랑 카드형 두가지있는데 , 난 카드형으로 선택!! 글구 한자도 언어라 자주 접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더라.
그래서 생활에서 조금씩 꾸준히 접하는게 좋은데,
독서나 신문을 자주 접하는게 좋긴한데 이건 좀 잘 안됨.
음... 오호...
괜찮을 어풀을 찾았는데, 이것 굉장히 편리하다.
‘한자능력시험대비’ 어플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시험대비도 되지만 일상에서 맘만 먹으면 조금씩 연습할 수 있는 편리한 어풀이다.

결과적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비결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한자, 단어를 읽고 쓰고 뜻풀이 정확히 암기, 고사성어도 최대한 정확하게 암기, 약자는 암기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지만 이것도 정확히 암기하기, 부수는 한자 외울 때 한번씩 보고 시험칠 때는 알면 쓰고 아니면 감으로 쓰는 걸로. 장음문제 이건 그냥 포기... 유사어, 반대어는 기출에서 어느정도 나오니까, 범위 넓히지 말고 기출만 공부하기이다.
요즘은 2급도 도전해볼까하는 하는 맘도 있지만,
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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