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관광지 쪽으로 걸어 다니다 보면 유실수가 많다. 특히 감나무, 모과나무, 산수유, 은행나무가 제일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주로 산책하는 황성공원 주변에는 더더욱 이런 나무가 많은데, 최근 모과나무에 모과가 탐스럽게 열리기 시작했다. 좀 있으면 노랗게 익을 것 같은데 올해는 알이 꽤 크게 열렸다. 완전히 익으면 모과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아직은 그럴 시기가 이르기는 하지만 우연히 떨어진 모과 하나를 주웠다. 그리고 주의사항은 공원에 있는 유실수 열매는 절대 따지 말아한다는 것이다.
- 모과 -
알칼리성으로 당분,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C 등이 들어있다.
타닌 성분이 있어 떫은 맛이 나고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있어 신맛이 난다.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하므로 속이 울렁거릴 때 설사를 할 때 먹으면 편안해진다.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숙취를 풀어주고 가래를 없애주어 한방에서는 감기, 폐렴, 기관지염 등에 약을 쓰인다.
목 질환에 좋으나 소변의 양이 줄어드므로 주의해야 한다.
- 모과차 만들기 -
모과를 그 자체로 바구니에 담아두면 천연 방향제가 된다. 그래고 제일 좋은 건 모과차로 만들면 겨울 내내 먹는 거다.
모과차는 먼저 모과를 베이킹 소다로 문지르고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모과를 잘게 썰고, 모과 양만큼 설탕이나 꿀을 유리병에 차곡차곡 쌓는다. 2~3일 후면 향이 진해지고 진액도 진하게 우려 나온다. 유리병은 끓는 물에 살균 소독해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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